[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그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4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지난 2년 동안 미래성장 동력 기반 강화를 위한 ‘광개토 대사업’ 추진기반 구축에 힘써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사업’ 등 총 11개 사업이 반영됐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수기업(5개 기업) 1000억원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문화 시책을 추진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태안을 찾고 있으며, 만리포 전망타워 및 경관 조명 설치사업(7월 준공 예정).테마형 명품 해수욕장 조성사업(실시설계 중) 등을 비롯해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계획수립, 사계절 관광객 유치 관광마케팅 등을 추진해 ‘힐링과 즐거움을 더한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도시 태안’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또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태안’ 조성을 위해 백화.안면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을 인하했으며, 아이키우기 좋은 건강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육아지원거점센터 건립 착공 및 가족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획기적인 공공의료 개선을 위해 어르신 건강센터.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군 보건의료원 응급실 및 산부인과에 전문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최신 의료장비를 구입했다.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남문공영주차장 2층 주차시설 및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을 착공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군직영으로 전환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군은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등 총 53개의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82건(예산 652억원) 공모사업 선정과 2475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군은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그간 달성한 성과에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태안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더해 5대 군정 중점 전략 추진으로 신해양도시로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추진 전략으로는 ▲해양산업도시-미래 해앙신산업 육성(해상풍력단지 조성.4차 산업기술 결합 해양의료.도심항공교통) ▲해양관광도시-해양레포츠 중심지 조성(서핑클러스터.해양레저스포츠대회유치) ▲해양생태도시-해양환경.생태기반 구축(가로림만 해양정원.마리나 산업.굴포운하 복원) ▲수산사업도시-고부가가치 수산업 진흥(스마트 양식어업.수산물 거점유통센터) △해양교류도시-환황해권 중심의 역할 강화(대중국 수산업 교류.세계 어업유산등재 추진) 등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2년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역점과제의 실천전략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결과가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에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민선7기 3차년도엔 태안이 신해양도시로서 환황해권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략적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