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삽교읍 삽교로 삽교초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인근 타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매년 1개 학교에 6000만원을 투입, 교정에 비어있는 유휴지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삽교초 명상숲 조성사업에 착수해 교목인 배롱나무 외 6종 32주, 관목 2종 652주를 식재하고, 어린이들이 학습발표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편의시설 및 숲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로써 군은 학교 환경개선 및 녹지 확충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건전한 정서 함양과 환경 친화적 태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배 공원녹지팀장은 “교내 빈터에 명상 숲이 조성돼 교육가족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