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중·고등학교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학교 주변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난 6일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서령중, 서산여중, 대산고 등 총 14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CCTV 105대를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연결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학교 주변 및 교내 운동장, 건물 뒤 같은 안전취약구역과 방과 후 등 안전취약시간대에 CCTV를 집중 관제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필요시 112·119 긴급신고 및 영상자료를 제공케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사건·사고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등·하굣길 등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CCTV를 연결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신속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생활하기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안전통합센터는 기존 관내 초등학교 29개교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으며,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보호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