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관내 초.중.고 42개교 전 학생 가정에 3만원(소분, 포장, 택배비 포함)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학생가정 지원을 위해 공급지원협의회가 공급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 1일 450상자를 순차적으로 지역별 학생가정에 택배로 발송해 예산읍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6649명의 전 학생가정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배송되는 농산물꾸러미는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군내 친환경 농산물(감자, 건 표고버섯, 당근, 무, 양파 등)의 기본품목과 대추방울토마토, 배, 참외, 찹쌀백미로 구성됐다.
신정숙 급식지원팀장은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으로 학생을 위해 편성된 지원예산이 학생 가정에 돌아가게 됐다”며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 완화와 농산물 소비확대 뿐만 아니라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