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태안읍 서부시장과 특산물전통시장 구간에 ‘머무르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총사업비 4억 2500만원(도비 50% 포함)을 들여 서부시장에서 태안특산물전통시장까지 150m 구간에 거리 및 바닥보행로를 정비하고 서양식 정자인 ‘파고라’, 벤치 등의 쉼터와 함께 비상벨 연계서비스를 구축해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머무르고 싶은 거리가 태안 원도심 일대의 새로운 쉼터 및 여가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