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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유충발생 관련 늑장대응 일부 해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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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유충발생 관련 늑장대응 일부 해명 나서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7/17 02:53 수정 2020.07.17 08:18
서구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발생과 관련해 늑장대응 일부 보도 반박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뉴스프리존=인천,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명확한 원인규명 및 정상화를 위해 시민들 피해를 조속히 마무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속하고 투명한 상황 공개 등 조속한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 첫째 수용가 유충 발생 건수

인천시는 지난 9일 “서구 왕길동 소재 빌라에서 최초 민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총 194건의 현장조사 결과 90곳에서 유충 발견, 30곳은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74곳은 현장 확인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충 발생 최초 민원이 제기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10건의 유충 관련 민원이 접수가 됐다”고 했다. (참조 : 미추홀콜센터 수돗물 관련 일반민원 접수 : 일 평균 1000건),

특히 “상수도본부장 지휘 하에 수돗물 전 과정에 대한 조사를 돌입했고, 민원 발생 추이에 따라 13일 즉시 상수도본부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회의 직후 시장 보고 및 지휘 하에 긴급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했다.

- 둘째 그동안 조치사항

시는 최초 접수 당일(9일) 신고 즉시 현장 출동하여 서부수도사업소 1차 현장조사 후, 원인 파악을 위해 10일 2차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정수장부터 수용가까지 수돗물 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 확인을 시작했다.

지난 7월 9일 서부수도사업소가 현장 출동하여 확인(1차)·저수조 설치여부, 인근 공사실시여부 등 확인, 시료 채수를 했다.

7월 10일 상수도본부장 지휘 하에, 2차 합동점검반(급수부2, 수질연구소2, 사업소 5) 가동 → 수돗물 공급과정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조사 돌입, 왕길동(유충 민원) 포함 주변지역 10개소 현장 확인과 연희배수지 및 검단배수지도 확인했다.

그러면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연희배수지 및 검단배수지, 공촌정수장 등 전과정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원인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과 함께 13일 하루 민원 건수가 2건 이상 접수됨에 따라 상수도본부는 즉시 ▲상수도본부 긴급 대책회의 실시 ▲피해 가구 계량기는 물론 배수지·관로 등에 24시간 수질 모니터링 ▲한국수자원공사 자문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7월 13일 대책회의 실시(급수부, 관리소, 정수장, 수도사업소 등 11명)하고, 회의 종료 후 시장에게 보고했다. 이어 13일 급수과정 유충 유입여부를 확인·서부수도사업소 수용가 계량기 5개소 전단 배관분기 및 필터 설치 급수과정 유충 발견여부도 확인했다.

특히, 공촌정수사업소 중염소 투입(1.2ppm, 오후 1시 30분), 정수지 등 확인했다. 이날 K-water 위기대응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밤 11시 공촌정수장에서 유충을 발견, 즉시 해당 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익일 시장 주재 긴급 회의, 민원 지역 및 공촌정수권역 필터링 확대, 관말 이토 방류 등 사태 해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3일 밤 11시 공촌정수장 활성탄여과지에서 유충 발견, 45분 후 고도정수처리 ⇒ 표준정수처리공정 전환을 했다.

14일 오전 8시 시장 주재 긴급상황 점검회의(공촌정수장)를 참석한 시장, 상수도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공촌정수사업소장 등 전문가 국립생물자원관 허준미 박사, 김왕규 박사 등 3명도 합류했다.

논의사항으로는 유충발생 원인파악 및 조치계획, 정수시설 및 급·배수 시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상황 등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장 주재 대책회의(시청)를 개최했다.

14일 필터링 점검 확대 및 관말 이토 방류·수도시설관리소 공촌정수권역 배수지 필터링 6개소 설치(검단·연희·성남·청라·송산·공항신도시), 서부수도사업소 민원지역 필터링 지점 확대(5개소 ⇒ 12개소), 강화수도사업소 강화 관내 배수지 필터링 추가 4개소 설치, 유입·유출부(내가·길상·강화·산단), 제2가압장 필터링(유충 미발생)를 작업했다. 이어 14일 공촌정수장과 연결된 배수지를 청소했다.

이와 함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하게 해결 과정을 알리기 위해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서구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14일 오전 9시 45분 1차 보도자료 배포(서구 수돗물 내 유충발생에 따른 조치상황)했다. 당일 교육기관 급식 및 음용중단 협조 요청 공문발송을 하고, 병입수돗물 지원과 오후 5시 40분 2차 보도자료 배포(수돗물 유충 발견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 결과)했다. 다음날 15일 오후 4시 3차 보도자료 배포 및 기자설명회(서구 수돗물 유충 발견에 따른 조치)를 개최했다.

- 세 번째 정상화 프로세스 추진

시는 현재 ▲신속·투명한 대시민 공개 ▲조속한 수질안정 ▲지역별 맞춤 대응을 기본 방향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과 정상화를 추진 중에 있다.

수돗물 전과정 24시간 모니터링 및 필터링을 지속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며, 신속한 민원 현장 대응을 위해 신속대응반을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7월 15일 관계기관 점검 및 대책회의 당일 이어 신속대응반 구성·운영과 기간은 15일 자정 종료 시까지며 대응반장으로 시설 부장 및 추진사항 모니터링, 민원방문상담, 병입수돗물 지원 등 15일 24시 기준 현재 유충발생 민원 지역의 계량기 전 직수관 12곳 필터링 결과 유충이 미발견 되었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정수지 4곳 청소(7.16~7.19일), 배수지 10곳 청소(7.14~7.20일)를 완료했다. 또 수질 모니터링(정수장 4, 배수지 6, 관로 55, 수용가 12) 지속, 소화전 방류(서구 13만3천ton, 강화 2천ton) 추진, 미추홀참물 지원(행정복지센터, 급수차 지원 준비)하고 공동주택 저수조 청소 권고했다.

한편 인천시의 입장을 설명했는데 지금까지 이어온 행정적 처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과거 붉음 수돗물 여파가 아물기도 전에 유충사건까지 겹쳐 행정적으로 비상이 걸리며 속도감을 낸 것으로 파악되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언론보도에 대해 자체가 촉구되고 있다.

이번 유충사건은 인천시만 나온 것이 아닌 시흥시에서도 나와 근본적인 해결책은 상수도 예산을 좀더 늘려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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