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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랜드마크, '센트럴파크' 새롭게 단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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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랜드마크, '센트럴파크' 새롭게 단장하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29 16:59 수정 2020.12.29 17:02
IFEZ, 공간 활용·주변 활성화 초점 맞춘 3단계 정비사업 마무리 
미디어월·해수족욕장·바닥분수·‘작가정원’·휴식공간 등 조성
센트럴파크 새단장 미디어월/ⓒ경제청
센트럴파크 새단장 미디어월/ⓒ경제청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가 3단계 정비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한 센트럴파크 서쪽(연수구 송도동 31번지 일대) 웨스트보트하우스 인근에 대한 3단계 정비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공원내 이용 빈도가 낮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주변경관을 개선하고 공원과 주변 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센트럴파크 정비 공사를 통해 △‘매력물(Attractions)’을 테마로한 ‘엣지펀드’, 해수족욕장, 미디어월(엣지 스퀘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이용을 고려한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미스터 터널’(플레이 스퀘어) △센트럴파크를 횡단하는 교량하부(호수1교) 공간 활성화를 위한 작가정원 및 휴식공간 등을 설치하거나 조성했다.

또 △차량이용 방문객들을 위해 주차장을 확충한 것을 비롯 △파고라, 선베드 등 다양한 휴게시설 △웨스트보트하우스주변 산책로(흙길)조성과 그늘목(木) 식재 △오래된 포장도로 교체, 안내판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센트럴파크 활성화를 새롭게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센트럴파크를 횡단하는 호수1교 하부공간의 경우 그동안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 및 활용도가 떨어졌지만 이번 공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3단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했다. 

센트럴파크 정비 사업은 1단계 사업의 경우 산책로변 수목식재 등 보강, 2단계는 웨스트보트하우스 앞 수로 확장 등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단계로 추진되어 왔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등을 갖춰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센트럴파크는 송도국제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지난 2007년1월 공원 조성에 착수, 2009년 11월 마무리, 인천시에 기부채납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센트럴파크 정비사업 완공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아트센터 인천 및 주변 상가시설 등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송도의 대표적 명소인 센트럴파크가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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