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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탕평책 인사...이강호 구청장 3년차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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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탕평책 인사...이강호 구청장 3년차 로드맵은 ‘다지기’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29 11:52 수정 2020.12.29 15:23
남동구 변화의 바람 불다...고른 인사기용 평가 받아, 코로나포스트 강화  
이강호 남동구청 및 남동구청 전경/ⓒ뉴스프리존
이강호 남동구청 및 남동구청 전경/ⓒ뉴스프리존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3년차 내부 결속을 위해 내년 1일자 인사를 29일 단행했는데 이번 인사를 두고 향후 눈에 보이는 구정성과를 나타내는 고른 인사 배경이라는 하마평 평가가 나왔다. 

김시태 공영개발과 과장을 국장으로 승진을 시켰는데 “소래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최전선에 서서 완결시키고, 남동에코산업단지 기초를 다지기 해 발탁한 배경으로 분석됐다.  환경교통국장으로 발령한 것은 구 사업을 탄력 있게 진행을 하겠다는 의중이 전망된다. 

김녕 기획예산과 과장과 채의용 과장이 국장으로 승진됐다. 김 국장은 세무에 밝고 예산을 투입하는데 기획력이 남다른 인재로서 직원들과 소통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로인해 기획국장으로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과에 있던 유재구 과장은 당시 안전총괄실장으로 근무했고 다시 자리를 찾아갔다. 예산실장을 역임했던 그는 ‘총괄실 최초라는 수식어’도 있다. 소래어시장, 산단추진, 코로나포스트 안전강화를 위해 최전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남동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많아지자 구민 안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보건 등 특별히 일을 해낼 수 있는 인재들로 포진을 시켰다고 한다. 남동구 행정을 손바닥 보듯 했던 ‘이두형 국장과 윤인석 국장’이 정년으로 떠나면서 그 빈자리가 채워졌다. 

3년차 들어선 이강호 구청장의 인사기용 행보는 일하는 남동구 풍토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뜨겁고 차가운 자리를 넘나들며 일했던 직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에 구민의 안전과 향후 사업들을 탕평책 인사로 인재들을 등용했다. 

연차 63-64-65년 인재들이 대거 기용됐는데 민선7기 향후 구정 사업을 멈추지 않고 속도전을 내겠다는 인사로 강조됐다. 남동구청은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상부터 최우수기초단체로 선정되는 행보를 거듭했다.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상을 휩쓸어 왔다. 

해당 인재가 있어야 할 곳의 적재적소에 배치했는데 외곽에서 소외되었던 인재를 복귀시키고 일하도록 멍석을 깔아준 인사라고 한다. 55만의 남동구 발전에 기대가 되고 있는 대목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강호 구청장 의중이 실린 인사로서 그간 앞만 보고 달렸다면 이제는 구 전반적인 성과를 눈으로 보이도록 나타내고, 소통·화합의 차원으로 끌어안은 모습을 보여 준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재발탁 리더쉽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2021년 남동구를 이끌 공무원 인사는 전체 공무원 200여명이 새로운 보직을 받거나 승진시킨 인사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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