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16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ot-Line) 구축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확진자 발생 시 교내 방역활동 상호 협력 ▲자가격리자(학생 및 교직원)의 이탈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옹진군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서 중·고등학교 석식비 지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교육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옹진 외국어 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등교개학에 맞추어 학교별 마스크 및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장학관 운영 및 장학금 지급, 학교 미설치 지역 고등학생 생활비 및 등·하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옹진군 제2장학관을 건립 중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군과 교육청이 긴밀한 협조로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