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벌써 가을은 성큼 다가왔다.
충남 태안군 이원지구 간척지 수로와 도로변을 따라 12km 구간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벌써부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원북면 이곡리와 황촌리 도로변 간척지에도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 꽃길은 지난 5월 원북면이 코스모스, 해바라기 500kg을 파종하고 학암포해수욕장과 신두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계명 원북면장은 “척박한 간척지 유휴지에 대규모 꽃길을 조성했다”며 “이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필수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