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는 관내 운서동에서 지난 16일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동네부엌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동네부엌’은 지역주민이 건의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설치되었으며 지역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소식을 대신하여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지원하는 영양듬뿍 행복밥상 사업을 추진해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동네부엌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홍인성 구청장과 최찬용 구의회 의장은 초복을 맞아 저소득가구에게 전해줄 삼계탕과 4종 반찬을 포장하며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눴다.
홍인성 구청장은 “운서동 동네부엌이 주민 소통과 교류 공간은 물론 마을의 새로운 활동이 시도되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네부엌이 지역주민들과 마을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서 최점호 동장은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동네부엌을 개소했다"면서 지역내 주민들이 "서로간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적극 활동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눔이란 정을 나눌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