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은 지난 16일 오후 3시 ‘2020 Global JOB School 찾아가는 외국어교실’ 온라인 개강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외국어교실에 참여하는 인천의 특성화고등학교 14개교 25개 과정 240명의 학생이 실시간 화상 토크 형식으로 참여했다.
한편, ‘Global JOB School’은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과정이 운영되며 농협은행이 교육협력 사업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성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인천교육을 통해 직업전문인으로 성장하고 다시 우리 고장 인천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갖고 살아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언어별 대표 학생 여섯 명이 공부하는 언어로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어 학생들의 자유 질문에 도 교육감이 답하는 ‘랜선 톡톡’이 진행됐다.
특히 ‘랜선 톡톡’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요청에 도 교육감이 즉각 검토하여 실행하겠다고 답변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감님이 딱딱하고 권위적일거라 생각했는데 편안하고 좋은 선생님처럼 느껴졌다”며 “진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