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지난 17일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다짐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군의원, 수질전문가, 소비자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돼 수질개선과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기술자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군 수도시설 운영현황과 개량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돗물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올해 추진되는 상수도시설 개량사업은 ▲예산정수장 경사판침전지 설치사업(6억) ▲예산정수장 분말활성탄.소석회 투입기 개량사업(4억) ▲덕산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시설 설치사업(3억)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등이다.
위원들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 제공, 객관적인 수질평가 방법과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공표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관련한 토론을 벌렸다.
엄용호 위원은 ‘예산상수원 연꽃제거 대책과 정수장의 맑은 물 홍보’를 주문하고, 김명수 위원은 ‘인천수돗물 유충사태에 대한 우리 군 대처’를 질의했으며, 박난수 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수도 요금감면 연장 계획’을 제시해 위원인 정재현 수도과장이 이에 답변하고 함께 논의했다.
김태금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에 반영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