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천=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오는 23일 군청에서 옹진자연 단호박 직거래판매행사를 개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판매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 소통을 위해 가공식품 전시 및 간단한 시식을 통해 옹진자연 단호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자연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가 높다.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항암 효과가 뛰어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 및 수험생들의 간식이나 선물용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북도면 3농가(0.3ha)의 시범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약 6000만원의 예산으로 우수한 품질의 단호박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단호박이 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도록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단호박 식혜·빵·막걸리 등 가공식품을 개발·보급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  또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웰빙 먹거리 자원으로도 활용되도록 축제 및 행사 개최시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