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인천=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자월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삼계탕 등 간편식품 6종과 제습제를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꾸러미드림 사업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왕래가 뜸한 저소득 독거노인 72세대다.
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홀몸어르신들에게 1달에 한 번씩 영양죽 지원과 말벗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워지자 꾸러미 드림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 찾아오는 사람이 뜸했는데 이렇게 선물꾸러미도 받고 여름 잘 지내라고 안부인사도 해주니 살맛나는 세상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옹진군 자월면은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