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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개최...전국 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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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개최...전국 최초 언택트 심사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7/22 08:51 수정 2020.07.22 11:34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에서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서산시청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에서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농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에서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108개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쇠놀이·설장구·북놀이·채상소고·고깔소고 등 농악 5개 부분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명인부로 나눠 실시됐다.

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 주관한 이 대회 경연방식은 온라인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고, 심사 또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심사 결과, 학생부 개인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하동고등학교 여민서 학생이, 초중등 개인부문 대상(충남교육감상)은 하동중학교 여아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초중등 단체부문 대상(충남교육감상)은 연희컴퍼니 비상팀이 받았다.

또 명인부 개인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철원예술단 오승원씨가, 명인부 단체부문 금상(국회의장상)은 천안시립풍물단이, 일반부 단체부문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고북연암농악단이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서산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해 코로나19로 지친 농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농악 보존협회 서산지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문화예술공연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문체부,행안부에서 우수사례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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