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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의료(간호)인력 역량 강화 팔 걷어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7/22 10:12 수정 2020.07.22 10:17
인천의료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협력으로 간호 인력 교육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7월 20일부터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인천의료원 간호사 34명을 대상으로 중환자 간호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9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의약단체 및 의료기관 대상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 자문회의시 논의되었던 코로나19 고령 신규 확진자 증가시 중환자 진료 부족이 올 수 있다는 예측에 대비한 의료인력 확보방안 중 하나이다.

간호인력 역량강화 교육은 시 코로나19 대응추진단, 인천광역시 의료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참여하며 향후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인천의료원 신규간호사 교육 훈련 기회 제공 및 중증환자 간호 역량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가천대학교 길병원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으로는 중환자 간호실무 중심으로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2주에 걸쳐 ECMO(체외막산소공급) 교육을, 4주에 걸쳐 중환자교육을 실시하여 중증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필요시에 긴급하게 투입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혜경 건강체육국장은“인천시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민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 대비한 간호인력 확보, 역량 강화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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