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최준욱)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22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지역개선 사업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지역현장 중심에 있는 사회복지관이 지역구성원으로부터 직접 지역 문제점을 청취하고,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담은 제안서 공모를 통해 지역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6월 8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지역사회 활성화, 환경보전, 안전을 주제로 사업공모를 진행한 결과, 접수된 7개 사업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성이 높은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카페53 정원(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 한 평 쉼터-2차년도(창영종합사회복지관) ▲ Free-Talk밭 조성사업(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카페53 사업’은 장애인과 지역주민 간 어울림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개장한 카페53에 야외정원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서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꿈나무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하는 카페로 운영된다.
또한, 창영종합복지관의 ‘한 평 쉼터’의 경우에도 지난해 지역문제개선 사업으로 선정되어 30개의 쉼터를 설치한 사업으로 올해에도 지역주민의 생활 동선 요소요소에 쉼터 설치를 통하여 복지관과 공공기관을 찾는 주민의 접근성을 확대하게된다.
성미가엘종합복지관의 ‘Free-Talk밭 조성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공간에 텃밭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분양하여 지역주민의 마을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 “지난해 추진한 1회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2회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역사회 개선사업을 연내 완료하여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사업성과 점검을 통해 주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