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천=김양훈 기자] 부천시는 청소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24초영화제’가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4초영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하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리얼 청소년 초단편영화제다.
참여 대상은 만 14세부터 만 24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누구나 작품 수와 팀원 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청소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 주제와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 하는 생활을 특별 주제로 한 24초 길이(엔딩크레디트 제외)의 작품이다. 작품은 24초영화제 공식홈페이지(https://24seconde.modoo.at)에 오는 8월 15일부터 23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24초영화제’는 10월 3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우리의 타임라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영화로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24초영화제를 주관하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신용식 관장은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느꼈던 청소년의 어려움, 아픔, 외로움 등을 영상을 통해 표현하며 본인의 타임라인의 내용을 다양한 사람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영화제 홍보를 총괄하는 청소년기획단 문혜선(성공회대 2)은 “다양한 일상을 영화로 표현해달라”며 청소년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제8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교육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모두 매거진, 진미디어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