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22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시행사인 포스코건설.코오롱글로벌과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산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북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총연장 137.7km 중 27.3km가 예산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함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단계 구간(94.3㎞) 10개 공구를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조669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말까지 1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시행사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공사현장 주변의 지역주민 우선고용과 관할구역에서 생산하는 자재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