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소년수련관이 오는 8월 4일부터 지역 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체험활동 도예·목공 교육을 진행한다.
총 8번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대면 교육이자 부모들이 먼저 전문 강사로부터 수업을 듣는 1~4회기는 수련관 창의공작플라자 퓨즈피아(도예)와 우드피아(목공)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5~8회기 교육은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1~4회기를 수강한 부모와 그들의 자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비대면 교육은 네이버 밴드 동영상 라이브를 통해 이뤄진다. 수련관에서 제공한 활동키트로 전문 강사의 실시간 교육을 자녀와 함께 수강하는 방식이다.
목공 교육은 목재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수공구·전동공구 사용법, 좌탁, 도마,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의 제작 실습과 우드버닝, 우드카빙의 내용으로, 도예 교육은 수련관 퓨즈피아에 있는 전기 물레를 이용한 교육과 초벌도자기 핸드페인팅과 전사지, 세라믹카빙과 색소지 활용법이 소개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서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교육은 먼저 전문(도예, 목공)교육을 받은 부모가 코치의 역할을 하며 자녀가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려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교육 신청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