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7월 21일 마을교육자원 활성화를 위한‘민·관·학 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하여 중구 마을교육자원 개발에 참여할 중구분과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월 29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 중구가 맺은 2020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에 따른 것으로 마을 곳곳에 산재해 있는 인적·물적 마을 교육자원 개발에 지역 내 교사, 마을활동가, 교육청과 중구청 교육혁신팀 장학사 및 행정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모두가 하나인 마을교육 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코로나 19이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블렌디드 러닝(혼합형-온·오프 가능교육)이라는 효율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마을교육의 지속성 담보 및 활용성 확대로 “멈춤 없는 창의적 체험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번 중구 분과위원으로 위촉된 8명의 민·관·학 협의체 위원들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정기 1회, 수시 등 형태로 모여 마을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마을교육자원 지도 개발, 마을탐방프로그램 및 마을교과서 개발, 더 나아가 교육자료 홍보 및 연수 등 모든 과정에 검토자로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이를 통해 중구 지역 전역에 산재되어 발견하지 못한 보물같은 인적·물적 교육자원들을 꼼꼼히 발굴·조사하여 교육 콘텐츠화함은 물론 콘텐츠를 토대로 한 온라인 교육영상물과 워크북 형태의 교육자료화 함으로써 ‘익숙하지 않았던 마을 속 자원들이 아이들 교육적 가치가 있는 보물’이 되어 중구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들어 가는‘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중구 교육’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아이들의 미래 교육적 가치가 있는 마을자원들을 조사해 나가는 일에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여 협력해 간다는 것은 학교와 마을의 구분을 넘어서 하나의 공동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어른들의 교육 책무성을 확장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님들께서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