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동구=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및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인 ‘온라인 해외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하여 오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해외무역사절단’은 당초 해외에 나가 대면 마케팅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바이어와의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온라인 해외 무역사절단’으로 대체하고 화상 수출상담, 기업 제품홍보 영상 등을 활용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로 신흥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동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샘플 해외 물류배송, 바이어 발굴 및 화상상담, 통역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7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접수한다. 신청 문의는 동구 일자리경제과으로 하면 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각종 해외전시회가 취소되고 입국제한 등 조치가 이뤄짐에 따른 언텍트 마케팅(화상 수출상담회) 지원 등, 해외출장이나 대면 상담을 대체하여 중소기업의 위축된 수출판로를 넓힐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