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평구=김양훈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7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와 인천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의제21, 부평깡·진흥·부평종합시장 상인회가 함께 하는 행사로, 참여 학생들에게 장바구니와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재미와 창의력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 북부교육지원청에 직접 제작한 ‘친환경 전통시장 장바구니’도 전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전통시장 소비가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체감은 어려운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도 선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북부교육지원청과 지역의 여러 초등학교, 부평의제21, 전통시장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평구는 전통시장 방역 및 물품 지원, 착한 임대료 동참 지원, 시설 현대화 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