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동구=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공직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매달 찾는 전통시장 장보기는 지난 7월 31일 남동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 200여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만수시장을 찾았다.
한가했던 시장은 직원들이 여기저기서 물건을 고르자 여기저기서 흥정하는 상인들과 직원들의 목소리가 퍼지며 금세 분주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날 진행한 행사는 남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날 행사’로, 지난 5월 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6월까지 두 달간 전통시장을 찾아 구입한 물품 등의 금액이 2400여만원에 이른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만수시장에서 식료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 A씨는 “잊지 않고 방문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살 맛 난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만수시장을 찾은 한 직원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돕기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동구 및 산하기관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 날’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