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동구,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은 3일 올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코로나19 시대, 코로나 사피엔스로 살아가는 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소래도서관은 ‘코로나19 시대, 코로나 사피엔스로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이달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 모두 10회의 프로그램을 3차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염병 극복의 역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예상해보는 미래학 ▲코로나19 시대의 여행학 등 코로나19 관련 3개의 주제로 기획됐다.
강연은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탐방은 소수 인원(1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야외 탐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이벤트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에 대처하는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아온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