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김양훈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묻다’라는 주제로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선접수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호모 데우스』를 주제도서로 삼아 강연과 더불어 토론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되었으며 8월 6일~10월 20일까지 매주 화/목 총 20회 동안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독서 평론가 이권우 강사를 대표로 전병근, 최건 강사가 참여하며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저녁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인천시민들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기획·운영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생 모집과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