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 김양훈 기자=부천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염도계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저염식 실천 문화를 위한 것이다.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가정에서 염도계를 사용하여 염분을 측정한 뒤, 일주일 정도 염분량을 낮춘 음식으로 식사를 하다 보면 조금만 간을 해도 충분하게 느껴진다.

사업 대상은 광역동 100세건강실 이용 주민 및 만성 질환자이다. 기본 2주 동안 대여가 가능하며, 1회에 한해 2주간 연장이 가능해 총 4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를 원할 경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건강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기초건강검사, 저염식 실천을 위한 영양상담, 건강식 염분표․염도계 사용법․측정일지 작성법에 대해 안내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염식 실천을 위한 건강밥상’에 기여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건강실 및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