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 김양훈 기자=부천시는 4일 예술의 전당 홍보부스에 부천 관광 안내 책자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 방문객에게 책자를 제공하는 관광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모이는 ‘교향악 축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부천필은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베토벤·글린카·차이코프스키의 명곡들을 김동현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주했으며,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을 찾은 한 시민은 “콘서트홀 로비에 있는 홍보부스에 우연히 들렀다가 부천 문화 둘레길 지도, 부천 관광 안내 지도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인 자녀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당일 근교여행을 생각만 하던 중이었는데, 공연을 관람하고 좋은 정보가 담겨 있는 홍보책자를 함께 얻어 간다”고 했다.
오시명 부천시 축제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 관련 산업 등 여러 분야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는 관광 홍보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부천 관광 홍보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 해소와 외래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공된 ‘부천 관광 안내 지도’는 부천의 관광 명소를 찾아가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별도의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 ‘부천 문화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도에 안내된 부천문화둘레길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및 뉴노멀시대를 대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 ‘두루누비’에도 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천문화둘레길은 총 4개 코스로, 구간별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자산 및 역사 이야기와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향후 문화둘레길 주변 ‘소확행 테마별 코스’를 추가 개발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하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