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서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교량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12건의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까지 서산지역에는 110.3mm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운산 176.5mm, 음암 146mm, 성연 139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동문동 A씨의 주택이 침수됐고, 해미면 삼성교 다리 일부가 유실됐으며 동문그린공원이 물에 잠겼다.
또 저류지 및 굴다리 침수, 송전탑 낙뢰, 수목 전도 등의 피해를 당했다.
다행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서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3일 오전 6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격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