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계양구 구립서운도서관(관장 권문혁)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우리의 지금, 코로나19 이후의 삶”이라는 주제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의 ‘환경, 사회, 사람들’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 주제의 강연과 탐방은 권오준 작가(「사계절 생태 캠핑」저자), 최한수 박사(생태문화연구소), 윤성구 센터장(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이 진행한다.
주제 ‘사회’는 박성원 작가(「미래공부」저자)와 백승렬 대표이사(주식회사 어고노믹스)가, ‘사람들’이라는 주제는 심리에 대한 강연으로, 육성필 교수(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 이윤호 소장(한국재난심리연구소)이 맡아 진행한다.
서운도서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과 재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것이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무료이며 8월 18일까지 전화 또는 도서관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