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자원봉사단체 ‘짬짬이’가 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에 살고 있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인견 마스크를 기탁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자원봉사단체인 짬짬이는 회원들과 주민이 함께 만든 인견 마스크 400장을 연수동 함박마을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함박마을 상가번영회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추홀구와 연수구 마을공동체가 서로 연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마을공동체 활동과 상호연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짬짬이는 마스크 제작을 계속해 미추홀지역 다문화가정에도 6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인숙 짬짬이 대표는 “촉감이 시원한 인견으로 정성껏 만든 만큼 외국인 가족들이 더운 여름에도 편안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