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학생안전체험관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구월초등학교 등 8개 학교 학생 336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학생안전체험관은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감소추세 등을 고려한 ‘인천시 조정방안’에 따라 수용 인원의 최대 20%로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방역수칙에 따라 출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일회용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체험존마다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며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학생 발달 단계에 적합하도록 구성된 안전체험 교육프로그램은 평소 학교에서 학습한 이론적 안전지식을 확대·심화하고, 체험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체험지도사의 지도로 ▲ 코로나19 생활수칙 실습 ▲ 화재 진화 ▲ 화재 대피 ▲ 완강기 탈출 ▲ 응급처치 ▲ 학생자치법정 체험 등이 있다.
학생안전체험관 구본준 관장은 “우리의 교육비전에서 제시하는 삶의 힘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힘은 바로 안전역량”이라면서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안전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안전 7대 표준 영역별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