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친절행정 서비스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에 걸쳐 구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방식으로 모니터요원을 통한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수신단계(신속성), 맞이태도(첫인사), 응대태도, 마무리 단계, 만족도등 5개 평가부문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86.5점으로 ‘우수’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나 전년 대비 11개 항목 중 4개 항목은 향상되었고, 6개 항목은 하락되었으며, 1개 항목은 동일한 점수로 조사됐다.

특히, 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신속성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경청 및 호응 부분과 종료인사 항목이 낮은 점수를 보여 민원인의 전화체감 만족도가 다소 낮았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전 직원과 공유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별도로 친절도 교육을 진행해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고, 하반기 행정서비스 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화응대는 구민의 신뢰도와 이미지를 결정하는 만큼 직원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결과 높은 점수를 보인 3개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 10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여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