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본격적으로 스포츠 관람활동이 시작되면서 프로축구,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관중이 입장된 만큼 선수들에게도 최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한층 뜨겁게 연습 및 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그 가운데 스포츠선수들에게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할 부상이 전방십자인대파열이다. 최근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아이작 선수의 부상 또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안타깝게도 1월 이후 재부상으로 좌측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진단을 받았다.
전방십자인대는 경골의 전방전위를 막고 대퇴골에 연결되어 지탱해주는 구조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안쪽, 바깥쪽에 대한 경골의 회전을 막아주는 2차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다. 흔히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 정밀 MRI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전방십자인대 부상 시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나 측부인대 손상이 함께 동반하기 때문에 방치시 추가적인 손상을 더 크게 초래할 수 있다.
- 치료시 타가건과 자가건의 선택은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
자가인대(=자가건)의 경우는 본인인대에서 공여됨으로서 이식생착이 잘되며 재활기간이 짧고, 면역력이 뛰어나며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는 반면, 공여된 부위의 무릎뼈나 아킬레스건 등 통증이 남아있을 수 있어 이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다.
타가인대(=타가건)는 사용할 수 있는 인대의 개수나 크기에 제한이 없어 2가닥으로 말아서 고정해 주는 경우도 있으며, 무릎 주변의 다른 인대나 힘줄에 없어 수술초기 회복이 빠르지만 재활기간이 길고, 수술비용이 더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특히 여성분이라면 수술부위의 2차 발생으로 타가건을 권유하고 젊은 남성의 경우 재부상 방지를 위해 자가건을 권유하고 있다. 스포츠활동이 많은 환자의 경우는 타가건을 선호하고 있으나 공여하는 부위의 인대 가능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 수술 후 미국 NASA기술의 무중력보행장비가 조기보행 회복속도 높여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흔히 “퍽”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때 골절과 같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보통이다. 통증은 1~2내로 감소할 수 있지만 극소량의 출혈을 동반하고 부종이 심하게 나타난다.
수술 후 2주까지 90도 범위의 CPM장비를 활용한 운동제한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본원의 무중력재활장비는 수술 후 무중력상태로 체중부하를 줄여 공기중에 떠서 걷는 듯한 조기보행 훈련을 하게 된다.
이 기술은 미국 NASA 무중력기술을 재활기술로 선보여 2009년도 처음 국내에 도입하여 지금은 인공관절수술, 척추수술, 고관절 수술 등 전분야에 조기보행 재활기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