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는 북성동에서 지역 공유 촉진을 위해 생활공구를 대여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동은 2020년 8월부터 행정복지센터 내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는 일상에 필요하지만 사용빈도가 낮아 가정에서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동은 유·무선 전동드릴, 가정용 사다리, 가정용 공구세트 등 총 26종의 생활 공구를 비치하여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이는 2020년 인천광역시 군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성동 주민 및 사업자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북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1인당 3종의 공구를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김경은 북성동장은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가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유문화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