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옹진군 영흥면은 오는 10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등록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맞춤형 목욕케어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운영”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8월부터 재개하게 되었다.
영흥면은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영흥면 자율방범대 목욕봉사단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10일부터 본격적인 목욕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목욕서비스는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하면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한 후 자체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 문의와 신청은 영흥면 맞춤형복지팀(899-3847)으로 하면 된다.
임병삼 자율방범대 대장은 “목욕탕이 없는 영흥면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 여파로 사업시행이 늦어져서 대상자분들에게 죄송스럽지만 이동목욕 서비스를 위해 영흥면 자율방범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관섭 영흥면장은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목욕관리로 신체적 청결을 통한 건강한 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영흥면 자율방범대가 자발적으로 나서줘서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영흥면을 만드는데 민․관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목욕케어는 지난 2019년부터 영흥면 자율방범대(대장 임병삼)가 자발적으로 목욕봉사단을 구성하여 옹진군에서 제공하는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