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이종선 기자=예산군이 코로나19 예방 속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침수와 도복피해를 입은 벼 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2주간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방제 추진을 위한 읍.면 현장기술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을 받아 질소 거름기가 많은 논을 중심으로 도열병 발생면적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멸구류와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도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르고 밀도가 높게 나타나 방제소홀시 큰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중점방제 대상 병해충은 이삭도열병.멸구류.혹명나방.먹노린재.잎집무늬마름병 등으로 센터는 적기 방제를 위한 주요 노선별 예찰과 마을방송, 현수막 게첨, 문자발송, 가두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경문 작물환경팀장은 “벼는 이삭이 나오는 시기를 전.후해 병해충 피해를 받을 경우 수량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에 침관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배수로도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