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0 자치단체 협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0 자치단체 협업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와 공공·민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주민서비스 제고 사업으로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참조 : 총 35개 사업(2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참여 → 최종 4개 사업 선정),
시는 인천경찰청과 지역기업인 ㈜모토브와 함께 야간 골목길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협업모델을 제안했으며,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공유·활용 및 시민 안전서비스 측면이 부각되어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참조 : (주)모토브는 인천업체이며 과기정통부의 통신빅데이터플랫폼 데이터공급사로 지능형 장비를 택시에 탑재해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플랫폼 보유기업),
이번 사업은 인천 전역의 조도, 유동인구 등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범죄, 가로등, CCTV 등)와 함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야간 골목길 안전을 위한 민관협업 정책패키지를 개발, 시민에게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데이터와 정책수단 공유를 통해 ‘인천은 안전하다’고 실제 시민이 체감하는 협업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