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민방위 교육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교육은 1~4년 차 대원을 포함한 서구 소속 전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포털 또는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민방위사이버교육’에 접속해 24시간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1~4년 차 대원 및 5년 차 이상 대원 모두 사이버교육(1시간)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서구는 사이버교육 수강이 어려운 대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면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서면 교육을 원하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한 후 30일 이내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0년도 헌혈 참여 대원에 대해서도 민방위 교육 시간(1시간)이 인정된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원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