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는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인권에 관심 있는 부천시의회 의원,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권위원회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2016년 4월 제정된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권 조례를 근거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라 높아진 아동·청소년 인권 의식을 반영하여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국내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국내 아동·청소년 인권 정책환경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추진전략에 따른 주요사업 및 세부실행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아동·청소년의 인권실태와 변화양상을 파악해 부천시 실정에 맞는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종합 수렴해 최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시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전문가와 사업부서 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여 아동영향평가 체계와 지표를 완성했다. 이는 향후 정책·사업 수립 및 조례 제정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용역으로 아동·청소년 당사자와 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도출하여 부천시 실정에 맞는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