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에서 씨없는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태안 ‘백화산 농원에서는 요즘 비닐하우스 3300㎡ 면적에서 하루 평균 100kg가량의 서머블랙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이곳에서 수확한 서머블랙 포도는 2kg 기준 1만 6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새콤달콤하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해의 바닷바람.적절한 일조량.밤과 낮의 큰 일교차.배수가 잘되는 마사토 등 우수한 재배환경 속에서 생산돼 수분과 당분함량이 높고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한편, ‘망고포도’로 불리며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씨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