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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수박 재배농가 수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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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수박 재배농가 수해복구 지원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8/11 10:11 수정 2020.08.11 10:24
신양면 수박 145동, 국화 105동 침수피해
신양면 서계양리 수박하우스가 수확 며칠을 앞두고 침수로 인해 흙바닥만 남았다./ⓒ예산군청
신양면 서계양리 수박하우스가 수확 며칠을 앞두고 침수로 인해 흙바닥만 남았다./ⓒ예산군청

[예산=뉴스프리존] 이종선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된 장마와 최악의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신양면 신양리 수박재배 농가의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11일 밝혔다.

신양면 일대는 99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국화 등을 재배 중이었으며, 이번 장마와 집중호우로 250동(수박 145동, 국화 105동)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달 중순쯤 출하할 예정이었던 수박은 그동안 어려운 기상환경에도 재배에 심혈을 기울여 작황이 좋아, 비닐하우스 동당(496㎡) 3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됐으나 이번 큰 피해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침수 피해를 입은 작물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병해 밀도 증가와 후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있어 수박 열매와 줄기, 멀칭비닐 등을 조기에 제거해야 함으로 센터 직원들이 지원에 나섰다.

박성문 경제작물팀장은 “긴 장마로 인해 작물 생육이 부진하고 토양 과습에 의한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 발생이 예상돼 방제를 실시했다”며 “장마 후 작물 특성에 따른 비료 살포와 해충 방제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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