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이종선 기자=예산군이 2020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 마을만들기 중간 지원조직인 행복마을지원센터를 설치한 이후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소통해 왔다.
따라서 마을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왔으며, 사업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군역량강화사업(2019년)’은 주입식 교육과 일방적인 사업 진행이 아닌 주민 공모를 통해 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을 함께 보완하고 수정해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추진해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권오택 농촌활력팀장은 “군의 지원을 받은 행복마을지원센터가 사업을 직접 추진해 준비 단계부터 완료 후에도 주민들과의 지속적 만남과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 발전이 지속 가능토록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오는 9월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균형발전위원회 표창과 추가예산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