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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
사회

코로나19, 재유행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광화문 집행강행하려는 보수집회"

이명수 기자 lms@pedien.com 입력 2020/08/15 14:33 수정 2020.08.15 14:59
교회'무더기 감염' 전광훈 "광화문 집회 100명씩 데리고 오라"

[= 이명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1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6.29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1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6.29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중단되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한편,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시설이 폐쇄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이건 분명히 외부 바이러스 테러가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회 시설은 현재 폐쇄됀 상태이며 15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우리는 집회 참석할 때마다 전부 검진 다 하고, 전부 일대일로 다 (검진)하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안 걸렸다며 교회'무더기 감염' 확산에도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 100명씩 데리고 오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이어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교인은 나오지 말라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자가격리) 조치가 다 됐다”면서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거듭, 주장하였지만 전 목사는 외부 바이러스 테러라는 주장과 관련해 납득할 만한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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