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15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12번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2번 확진자는 서산시 읍내동에 거주하는 A씨(50대 여성)이다.
A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지난 13일부터 기침과 몸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14일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등 3명은 음성판정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을 즉시 방역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배우자 직장도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12번 확진자 이동경로는 서산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는 12번 추가 환자의 발생을 아주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감염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16일부터 경로당, 국민체육센터, 석림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며 “시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