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태안군, 사물인터넷 활용 독거노인 건강안전알림서비스 구축..
지역

태안군, 사물인터넷 활용 독거노인 건강안전알림서비스 구축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8/18 10:08 수정 2020.08.18 10:25
- 1억원 들여 독거노인 313가구에 생활반응감지기 설치 -
- -전담 생활관리사. 노인복지관. 군 가족정책과에서 상시 모니터링 -
태안 노인복지관 담당자가 ‘사물인터넷 활용 독거노인 건강안전알림서비스’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태안군청
태안 노인복지관 담당자가 사물인터넷 활용 독거노인 건강안전알림서비스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건강안전알림서비스를 구축했다.

군은 1억원을 예산을 들여 홀로 사는 노인 313가구에 생활반응 감지기를 설치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 활용 독거노인 건강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8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스비스는 지원대상자는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와 상관없이 사실상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기존 응급안전서비스 대상자를 제외한 독거노인 중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이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서비스 희망 어르신이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가 아닐지라도 안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노인도 해당된다.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된 생활반응 감지기는 ▲정상 ▲주의(8시간 움직임 없음) ▲경보(12시간 움직임 없음) ▲위험(24시간 움직임 없음) ▲점검(기계오작동 등) 등의 정보를 생활관리사(66명), 태안노인복지관(수행기관), 군 가족정책과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핸드폰과 앱에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모니터링 중 이상 의심이 확인되는 즉시, 담당 생활관리사.수행기관.군 담당자 등이 119와 연계해 신속하게 방문 대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기존에 응급안전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독거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