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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자매결연도시 충북 영동군 수해복구 구호물품 지원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8/19 03:00 수정 2020.08.19 03:03
기부 모습/ⓒ남동구의회
기부 모습/ⓒ남동구의회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임애숙)가 자매결연도시 충북 영동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은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주민 고립 140명, 농경지 침수 169ha, 주택 침수 55채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남동구의회에서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 등 1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영동군의회에 전달했다.

남동구의회는 18일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약 20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소재 수해 현장에서 주택 내 토사 제거, 농경지 수로 복구 등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해 영동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구호물품 전달로 대신했다.

임애숙 의장은 “그 어느 때보다 영동군민에 대한 격려와 응원,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힘을 모았다. 군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와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인천소래포구축제 등 행사를 상호 방문하는 등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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