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4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총사업비 13억 5600만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들여 공공건축물 내,외벽단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달 국토부가 LH그린리모델링센터와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8월 확정했다.
시는 의료취약지인 보건지소(대산·부석·지곡)와 보건진료소(가강·문양·소중) 등 6개소를 공모해 모두 선정됐다.
특히,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마을단위 지역의 취약한 의료여건을 개선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지역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공모선정을 통해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및 시설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