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이종선 기자=예산군이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해왔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부터 4일 간 예산읍(266mm)과 대술면(246mm)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183건의 호우피해와 143세대 261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224억원의 기록적인 큰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서초구는 생수 600개, 컵라면 600개, 김치 10상자(5kg)와 연수구는 쌀 150포(10kg들이)를 각각 전해와 군은 수재민을 위해 고루 지급할 예정이다.
서초구와 연수구는 각각 2004년과 2005년부터 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서초구와 연수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자매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